김연철·박영선 '지명철회' 요구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일 청와대를 향해 “온갖 의혹의 표상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살리기 위한 수작이 낯 뜨겁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이들의 의혹은 김 후보자와 박 후보자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낙마도 문재인 대통령의 취향과 기호로 판단하는 청와대인 모양”이라며 “위선의 극치 박영선, 막말의 정점 김연철은 누구의 눈높이에 맞춘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는 둘 다 아웃”이라며 “청와대의 비루한 변명과 말장난에 국민은 신물이 난다”고 날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최소한의 수치심이 남아있는 청와대라면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은 어디로 숨었는가”라며 “문 대통령은 민정 인사 라인에 대한 책임을 공식 사과하고 조 수석을 경질하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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