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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흡연·음주' 10년 새 최대 4%p 줄었다

최종수정 2019.03.28 15:06 기사입력 2019.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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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흡연·음주' 10년 새 최대 4%p 줄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도민들의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200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44개 도내 시ㆍ군 보건소에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개 보건소 당 만 19세 이상 도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흡연율은 2008년 25.6%에서 지난해 20.9%로 10년 새 4.7%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흡연율(21.7%)보다 0.8% 포인트 낮은 수치다.


고위험 음주율 역시 2008년 20.0%에서 지난해 17.9%로 2.1% 포인트 줄었다. 반면 '월간음주율'은 55.9%에서 61.9%로 6.0% 포인트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고위험 음주율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7잔(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비율이다. 월간음주율은 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다.

도는 건강에 영향을 줄 만큼 술을 지나치게 마시는 도민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결과인 만큼 음주 관련 수치도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구강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저작불편 호소율'도 2008년 49.8%에서 지난해 33.3%로 크게 낮아졌다. 정신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증 경험률'도 각각 29.6%에서 28.4%, 9.2%에서 6.2%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기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느끼는 '자기보고 비만율'은 2008년 22.3%에서 지난해 30.7%로 크게 높아졌다.이에 관련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도민의 비율을 나타내는 '체중조절시도율'은 2008년 48.2%에서 지난해 61.4%로 크게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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