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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케뱅 효과' 인터넷뱅킹 대출 42% 급증

최종수정 2019.03.28 12:00 기사입력 2019.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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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은행

자료 : 한국은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으로 대출신청이 간편해지면서 지난해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금액과 건수가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대출신청서비스 금액은 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 같은기간 대출신청서비스 건수는 1만2400여건으로 21.4% 늘었다.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금액과 건수가 급증한 것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에 영업을 개시한 인터넷 전문은행은 기존 은행보다 대출 절차가 간편해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활성화되면서 인터넷뱅킹 대출도 증가하는 편"이라며 "인터넷 전문은행과 함께 기존 은행의 앱을 이용한 대출도 늘어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인터넷뱅킹 전체 이용 실적도 늘었다.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실적은 건수 및 금액(조회서비스 제외) 기준 일평균 1억1897만건, 52조15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3%, 19.9% 증가했다.

이중에서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실적은 7462만건, 5조34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2%, 31.9%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2.7%, 10.2%이다.


인터넷뱅킹 고객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4656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8.5% 늘었다. 이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607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16.7% 증가했다.


한편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각각 1억3739만명, 918만명으로 전년말대비 8.5%, 8.6% 늘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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