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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내 가짜 플러스친구 막는다"…카카오, 추가 인증절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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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용 기능 추가
메시지 발송률, 반응 등을 AI로 분석하는 '스마트 메시지'
파트너사 회원 가입도 클릭 1번으로 OK

"카톡 내 가짜 플러스친구 막는다"…카카오, 추가 인증절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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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민메신저 '카카오톡' 내 사업자 계정인 플러스친구의 인증이 강화된다. 사칭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 사업자 간 간편 회원 가입 기능 등이 추가되는 등 각 기능이 개선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를 돕는 ‘톡 비즈 솔루션’의 일환으로 이 같은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플러스친구에는 '비즈니스 인증' 절차가 도입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기관, 사업체, 브랜드 등을 대표하는 공인된 플러스친구임을 증명한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한 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유명인, 사업자 등으로 인증 표기를 분류했다. 해당 인증을 거친 플러스친구의 경우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검색 상위 노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미인증 플러스친구의 채팅방 상단에는 주의 문구가 노출된다.


카카오톡 파트너사들의 회원 가입이 간편해지는 '카카오 싱크'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 번만으로 파트너사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파트너사는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을 유도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회원을 확보할 수 있다. 멤버십 및 플러스친구 가입자도 동시에 늘려나갈 수 있다. 새롭게 취득한 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고객 그룹을 설정하고, 플러스친구를 통해 보다 정교한 타겟팅 메시지도 발송할 수 있다. 알림톡, 상담톡 등의 비즈 메시지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메시지 최적화 서비스 '스마트 메시지'도 선보인다. 콘텐츠 선택 기능을 통해 파트너사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최대 10개까지 입력한 뒤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해당 메시지를 발송하면 각각의 메시지를 수신한 친구의 반응을 분석하고 가장 좋은 메시지를 추려내 다수에게 발송하는 식이다. 특히 메시지 발송률, 오픈율, 효과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발송메시지에 반응한 이용자의 속성을 인구통계, 관심사 등의 기준에 맞춰 자동 분석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톡 비즈 솔루션 관련 서비스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for 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석철 카카오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새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의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사업 성장과 고객 관리에 있어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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