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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15개월만에 누적판매 5000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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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15개월만에 누적판매 5000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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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차음료 블랙보리가 출시 15개월만에 5000만병 팔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최초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가 340㎖ 기준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12월 출시 이후 약 15개월 동안 우리나라 5000만 국민 1인당 1병씩을 먹은 셈이다.

블랙보리는 세계 최초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검정보리를 일상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음료화한 제품으로 기존 보리차 음료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실제로 출시 반 년 만에 누적판매 2000만병(340㎖)을 돌파하고 6개월 만에 다시 2200만병 판매를 훌쩍 넘어 출시 1년차인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다른 인기 차음료 제품 초기년도 판매량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판매 성과에 힘입어 국내 보리차음료 시장 점유율을 30%대까지 끌어올리며 선두 브랜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이 같은 호조의 배경은 맛과 품질이 향상된 프리미엄 곡차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읽고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블랙보리의 주 원료인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와 비교했을 때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4배 높고 식이섬유도 1.5배 많아 최근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볶은 검정보리를 추출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도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1분기는 통상 음료업계 비수기로 꼽히지만 보리차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세먼지, 황사에 대한 대책으로 물과 함께 블랙보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 확장제품 출시 및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곡차음료 시장 내 블랙보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의 외연을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한편, ‘블랙보리’는 ‘코리안 논카페인 그레인티’로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과 호주, 괌, 홍콩, 일본 등 총 16개국에 활발히 수출 중이다. 특히 미국 대형 유기농 식료품점인 트레이더조에 한국 음료 최초로 입점을 확정해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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