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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구글은 미국 군대 위해 일해"

최종수정 2019.03.28 09:05 기사입력 2019.03.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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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면담 후 트윗 통해 발언
구글은 현재 중국 진출 위해 비밀리에 플랫폼 개발 중
구글 "미국에 기여하는 생산적 대화 나눠" 설명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국 진출을 시도 중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후 "구글은 중국 군대가 아닌 미국 군대를 위해 일한다"고 말해 관심을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갑자기 "일을 아주 잘하는 순다르 파차이 구글 회장과 만났다"면서 "그는 중국 군대가 아니라 미국 군대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이 우리나라를 위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것과 정치적 공정성에 대해 토론했다. 만남은 매우 잘 끝났다"고 덧붙였다.


미 CNBC에 따르면 피차이는 구글의 중국 진출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했다. 구글은 현재 이른바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는 이름의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데, 이는 중국 정부의 엄격한 인터넷 사용 규제 법률에 순응하는 검색 엔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이는 특히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인 조셉 던포드 장군과 면담해 이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대통령과 미국 노동력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 최신 기술의 성장, 미국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등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CNBC는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구글 플랫폼이 전반적으로 정치적 편향이 있다고 비판을 받아 온 구글의 입장에선 긍정적인 일"이라며 "이번주 워싱턴에서의 면담으로 몇가지 필요한 보상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들은 지난해 제프 세션스 전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법무부에 의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특히 구글이 주요 대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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