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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심화에 소폭 하락

최종수정 2019.03.28 09:02 기사입력 2019.03.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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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뉴욕증시.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미국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해 2017년 12월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기 침체의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32.14포인트(0.13%) 하락한 25625.59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도 13.09포인트(0.46%) 떨어진 2805.37에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8.15%(0.63%) 떨어진 7643.38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017년 12월15일 이후 가장 낮은 2.386%를 기록했다. 반면 초단기 물인 3개월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 2.464%에 마감되는 등 2.4%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말 1.7%였던 것에 비하면 급등한 셈이다. 반면 이 기간 동안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7%대에서 2.4%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이 이날까지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도 확산됐다. 특히 스티븐 무어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지명자가 전날 기준 금리 0.5% 인하를 촉구하면서 국채 금리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1~2월 기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급감했다고 발표한 것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중국 기업이익은 총 7080억위안(약119조5000억원)으로 14%나 줄어 2011년 10월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톰 에세이 '세슨스 리포트' 창립자는 "통화 및 채권 시장에 계속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채권 시장이 나아지기 전까진 주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케어 헬스 플랜의 주가는 센텐에 152억7000만달러에 매각하겠다는 발표 후 전장 대비 12.3%나 추락했다 센텐의 주가도 전일대비 5% 내렸다. 보잉의 주가는 737맥스 기종 수리 계획 발표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1% 가랑 상승했다.


이날 국제 유가도 약보합세에 그쳤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장 대비 배럴당 0.57달러(0.95%) 떨어진 59.37달러에 거래됐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4시10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배럴당 0.17달러(0.25%) 하락한 67.80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타던 금값도 이날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대비 온스당 6.20달러(0.4715%) 하락한 1308.8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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