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오사카서 '한국인재 채용박람회' 개최…현지기업 30곳 참가

코트라, 29일 日 오사카서 '한국인재 채용박람회' 열어
日기업 26곳 참가…채용면접·취업상담 진행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코트라(KOTRA)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오사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9일 일본 오사카 호텔닛코오사카에서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일본기업 26곳과 포스코대우재팬, SBJ은행 등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 4곳이 참가해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도레이엔지니어링(생산설비엔지니어링), 엑세디(자동차부품제조) 등 오사카 지역 대표 제조업체 13곳이 박람회에 참가한다.

현장에는 채용면접 외에도 청년들이 일본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면접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리쿠르트(채용대행) 기업의 취업상담 데스크도 운영된다. 또 오후에 진행되는 취업 멘토링 세미나에서는 일본기업 취업자와 리쿠르트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참가, 일본기업 근무경험과 취업 전략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장성 KOTRA 오사카무역관장은 "한국 인재를 채용한 일본기업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인재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박람회 하루 전인 28일 오사카총영사관과 함께 '2019 한국인재 면접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람회 서류전형을 통과한 4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취업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일본기업 면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