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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보건소, 고혈압·당뇨 상설교육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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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 9~11월 고혈압·당뇨별 식이관리와 운동방법 교육...전문 강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직접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직장인 정지훈 씨(40, 가명).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 수치가 높게 나왔다.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는 완치가 어렵고, 눈이나 발 등에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약 복용 외에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 지 막막한 실정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고혈압 ·당뇨 상설교육장을 운영, 구민 만성질환 관리에 들어간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는 완치가 어렵지만 유형에 따라서는 식습관이나 운동 등 적정한 관리를 통해 수치 완화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면서 “생활패턴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심뇌혈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당뇨 상설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보건소 지하1층 건강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별로 각각 △질환관리 및 식이관리 △신나는 운동교실이 운영된다. 강의는 서울시 소속 만성질환관리 전문강사와 보건소 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직접 맡았다.

용산구보건소, 고혈압·당뇨 상설교육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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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3~6월)에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고혈압 질환관리 및 식이관리 교육이 진행되며,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운동교실이 진행된다. 당뇨교실은 매월 넷째주 월?목요일 같은 시간에 이뤄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00세 시대, 평균수명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 수명”이라며 “상설교육장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구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보다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구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보건소 지하 1층에 건강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영양상담실, 진단검사실, 운동상담실, 금연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운동·영양 상담에서부터 만성질환 진료까지 구민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산구 보건소 보건의료과(2199-813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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