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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세먼지 저감 총력, 시민불편 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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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세먼지 저감 총력, 시민불편 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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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전국적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연일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순천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 점검하는 등 단기적인 대기질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12월 5만2천 매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관내 어린이집 250개소와 노인요양시설 33개소에 보급·비치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히 착용토록 안내하고, 3월 중도 7만매를 추가 구입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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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서는 장기대책으로 ‘교통·산업·생활·녹지·시민건강’ 5개 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음에 따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에 해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2022년까지 약 5000대의 노후경유차의 폐차를 유도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 천연가스 자동차, LPG 화물차 보급 등의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 대기, 비산먼지 등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과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토록 하고 가정용 노후경유보일러의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산업·생활 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의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실내 공기질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천시 관내에는 장천동 등 5개소의 대기오염 측정망을 운영 중이며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자동·측정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확인방법은 휴대전화에 ‘우리동네대기질’ 어플을 설치하면 우리 지역의 현재 대기질과 예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며칠간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저감조치 발령 시 언론 보도 등을 참고하여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차량 2부제에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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