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②]'돈' 류준열 "손흥민 응원차 영국行, 예능 촬영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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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손흥민과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돈'(감독 박누리)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준열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에 입성, 업계 1위 동명증권의 주식 브로커가 되었지만 열 달째 실적 제로의 빽도 줄도 없는 일현 역으로 분한다.

영화에서 류준열은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을 응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날 누구의 아이디어냐고 묻자 그는 “대화를 워낙 많이 했다. 계속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었다. 제 아이디어라기보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그렇게 갔다”고 답했다.


류준열은 “외국에서 축구 경기를 봐야 하는 설정상 한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또 야구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보는 게 더 공감될 거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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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이콘이 된 거 같다고 하자 그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좀 더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낫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준열은 최근 영국을 찾아 손흥민과 만났다. 당시 손흥민은 tvN 예능 프로그램 ‘손세이셔널’(가제)을 촬영하고 있어 류준열이 출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관해 류준열은 “잘 모르고 갔다”며 “예전부터 그 시기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촬영 여부도 잘 모르고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만 보고 왔다. 집에 있어봤자 뭐하겠냐. 그럴 때 가서 축구도 좋아하다 보니 큰 경기가 있더라. 제가 가는 (손흥민의) 경기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아서 응원차 갔다 왔다. 다행히 그날 골도 넣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손흥민 선수한테 ‘돈’ 후드티를 선물한 것을 묻자 류준열은 “집에 많이 있어서 따로 줄 선물은 없고 추울까 봐 드렸던 거 같다. 토트넘이 영화에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선수들도 줄 사람 있으면 주라는 의미로 선물했다. 굉장히 좋아하더라. 제 작품을 챙겨보는 걸 좋아한다. ‘뺑반’도 재밌게 봤다더라”고 반응을 전했다.


영화 '돈'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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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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