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싱가포르 DBS와 리서치·해외영업 협력

NH투자증권, 아세안 금융시장에 대한 리서치, 해외영업 강화 추진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해외분석 역량 강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과 싱가포르 DBS 뱅크가 7일 성ㄹ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리서치 및 해외영업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 이창목 리서치본부장 상무는 “NH투자증권과 DBS가 리서치·해외영업 협약을 맺음으로써 리서치 역량과 해외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 화태증권, 싱가포르 DBS에 이어 일본 현지 증권사와도 협력해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해외 금융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정보 요구가 많아지는 것을 고려해 해외 증권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주요 관심지역 경제와 산업, 기업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1968년 설립한 DBS는 총자산이 3330억달러에 달하는 싱가포르 최대 은행이다. 홍콩,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18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DBS 티모씨 웡 리서치본부장은 “DBS는 우수한 리서치, 기업금융, 자산관리(WM) 경쟁력을 기반으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금융투자업계 강자인 NH투자증권과 지속해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