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리온, ‘꼬북칩’ 제조 설비 특허 획득…다양한 맛 선보일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꼬북칩의 핵심 제조 설비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 특허 등록 완료

오리온, ‘꼬북칩’ 제조 설비 특허 획득…다양한 맛 선보일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오리온은 자체 개발한 꼬북칩 제조 설비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22일 꼬북칩의 핵심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모양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반죽을 얇게 펴서 고르게 이동시키는 설비에 대한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특허청으로부터 공인 받은 것. 원료 배합이나 제품 디자인 등이 아닌 제조 설비에 대한 특허를 받는 것은 식품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오리온은 향후 20년간 꼬북칩 제조 설비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설비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기술력까지 함께 인정 받은 것. 향후 신제품 제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특허 등록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든 진한 풍미로 ‘식감’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국민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 올해 2월까지 글로벌 합산 누적 매출 1000억원, 누적 판매량 1억2000만봉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 스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한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 꼬북칩 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매력을 인정 받고 있는 꼬북칩이 이번 특허 획득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까지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가 사랑할 만한 제품들을 지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