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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민 A씨 귀가길 디자인조명 글서 위로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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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 등 주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디자인문구 넣은 조명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밝고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 통행자가 많은 주택가와 학교 주변 골목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조명을 설치해 화제다.


‘디자인조명’은 조명에 필름을 붙여 문구나 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조명으로 야간 통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관악구는 지난해 야간 통행자가 많은 당곡중 ·고등학교 주변 주택가 밀집지역에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선정한 문구로 만들어진 디자인조명 7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최초로 디자인조명이 설치된 당곡중·고등학교 지역은 단순히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조명의 일차적인 효과에서 나아가, 주민들에게 용기와 위로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역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관악구민 A씨 귀가길 디자인조명 글서 위로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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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총 2200만원 예산을 투입,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청룡5길 주변 ‘I LUV U길’ 조성에 디자인조명 6개소를, 동주민센터 및 학교에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동 주택가 밀집지역에 디자인 조명 7개소를 설치해 총 1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자인조명 설치사업’은 대상지 선정부터 문구 선정까지 주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추진되는 사업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구는 4월까지 대상지 주변 주민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디자인문구를 선정, 6월 중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도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 조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주민들과 학생들이 희망을 얻는 안전하고 밝은 주택가 골목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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