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폼페이오 "北이 말한 '원칙적입장'은 계속 대화하겠다는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우리와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그게 우리의 의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리용호 외무상이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해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어디서 나온 인용이냐고 격하게 반응한 폼페이오 장관은 약 6초간 생각한 후 "그들이 말하려는 것은 우리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리 외무상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난 뒤 1일 심야에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의 이런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앞으로 미국 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오는 경우에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토 웜비어의 고문과 학대에 대해 알고 있다고 보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 정권은 오토 웜비어의 죽음과 북한에서 이어지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반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도 이 매체가 재차 웜비어에 대해 질문하자 침묵하다 "이미 답변했다"고만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미정상회담 기사 모아보기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