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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안전 마을 조성...서울시 ‘생활안심 디자인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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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5동 일반주택지역, 소규모 공원 등 대상으로 민·관·경 협업을 통해 범죄 유발환경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이란 각종 범죄 위험과 주민 두려움이 높은 일반주택 밀집지역에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마을을 안전하게 디자인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시비 3억 원을 상계5동 무궁화 어린이공원부터 상계역에 이르는 일반주택지역과 소규모 공원일대를 안전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전마을 조성 예정구역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지정한 ‘서민 보호 치안강화구역’으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이 혼재돼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해 주택가 안전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구는 사업시행에 앞서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추진단을 조직했다. 경찰, 셉테드 전문가, 주민이 함께 지역적 특성을 살피고 주민 두려움의 원인, 개선 욕구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노원구, 안전 마을 조성...서울시 ‘생활안심 디자인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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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어린이, 여성, 어르신 등 안전 대처가 미흡한 범죄취약계층을 배려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범죄예방 디자인 기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구는 2014년부터 상계2동을 시작으로 지역내 일반주택지역 12개 동 60개 구역을 대상으로 ‘일반주택 범죄제로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치안정책연구소 연구용역결과 일반주택지역 6대 범죄 발생률이 21%, 침입절도율이 52%가 감소하는 등 범죄율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경찰청 등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경 협력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치안전과(☎2116-312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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