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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2월 0.43%↓…10년 만의 최대 하락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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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세달째 하락세…아파트는 낙폭 더 커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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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전셋값이 지난달 0.43% 하락해 10년 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전세가격 변동률은 -0.43%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월(-1.38%)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12월 -0.13%로 하락 전환한 이후 올 1월 -0.32%에 이어 지난달에도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전셋값은 지난달 1.08% 급락했다. 강남구가 -1.57%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강동구(-1.15%)ㆍ서초구(-0.96%)ㆍ송파구(-0.71%) 순으로 낙폭이 컸다. 동작구(-0.56%)와 성북구(-0.45%)도 서울 평균치보다 많이 하락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셋값 하락세가 더 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1월 -0.03%로 하락 전환한 뒤 매달 낙폭을 키우며 지난달 -0.69%까지 내려갔다. 올해 들어서만 1.21%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 물량이 집중된 강남4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동작구는 신규 입주 단지의 영향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성북·강북구는 대규모 신규 입주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한 미아뉴타운 및 비역세권 위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집값은 지난달 0.19% 하락하며 직전월(-0.20%)보다 낙폭이 줄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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