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우파 대통합, 총선 압승 필수조건…새로운 미래를 열 것”

“문재인 정권의 ‘대한민국 파괴’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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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경기)=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오늘은 한국당의 새로운 출발을 국민들께 선포하는 날이자 대한민국의 위대한 재도약을 국민과 약속하는 날”이라며 “당과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제3차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우리 앞에는 내년 총선 압승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업이 있다”며 “통합과 혁신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후보는 “자유우파 대통합, 총선 압승의 필수 조건이고 한 사람이라도 더 손을 잡고 함께 가야 한다”며 “더 큰 혁신과 통 큰 통합을 이룰 당대표 저 황교안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무엇보다 먼저, 무너진 경제를 다시 살리고 민생을 일으키겠다”며 “일자리 많이 생기고, 취업 잘 되고, 월급 잘 나오고, 장사도 잘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흔들리는 안보도 굳건히 세우겠다”며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핵인질이 되어 살 수 없고 북핵 폐기에 진전 없는 일방적 대북 퍼주기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가 나라와 국민을 대재앙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우리 한국당, 결연히 일어나 단호한 결기로 이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대한민국 파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며 “저 황교안이 맨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