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26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조사 착수 ...27~27일 징계 수위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지난 22일 발생한 최재성 의원의 폭생 사건과 관련, 26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본회의를 마친 후 모든 의원이 의석에 나와 대국민사과를 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은 최치효(위원장), 최미경(부위원장), 허광행, 김영준, 김명희 의원으로 구성돼 26~ 27일 이틀간 최재성 의원의 징계를 결정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이어 활동 후 2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통해 최재성 의원의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성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윤리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경 사건 발행 현장을 방문해 주변인들의 진술을 듣고, 피해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방문, 피해자와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북구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 “이번 사건으로 현재 우리 강북구의회가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의회의 명예와 품위를 실추시킨 사실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사건 발생 저녁 다음날 23일 긴급회의를 열고, 25일 의원총회를 통해 윤리위원회 구성을 결정, 바로 다음날인 26일 본회의를 통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건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