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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물 없는 도시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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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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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6일 건축물의 편의시설 설치 점검을 정례화해 불법 용도 변경을 방지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와 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 2만9000여 곳의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올해는 조사 결과 미흡한 시설에 대해 시정조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편의시설 확충을 도모한다.


더불어 지난해 사용승인 건축물 3270여 곳에 대해 올 상반기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 사용승인 당시와 다른 구조변경 등에 대해 시정조치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편의시설 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제외한 대부분 편의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있어야 할 시민 모두를 위한 시설로, 일정 면적 이상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시민 인식제고를 위해 각 지역에서 편의시설 체험행사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강화하여 격월로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정기적인 홍보계도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제고 및 점검·단속을 통해 불법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장애인 등의 생활편리성을 위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라며 편의시설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편의시설 설치관리와 점검, 인식개선행사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약자가 생활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 편의시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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