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융복합 지원 사업은 공공시설, 주택, 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미래지향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다.
융복합 시설이 설치된 건물은 이를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여 건물의 냉난방과 온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모를 위해 서구는 자체적으로 32억 원 규모의 ‘도시형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일 컨소시엄 형태로 본 사업을 함께 추진할 참여희망 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8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구 재정에 큰 부담 없이 최첨단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향후 시설 설비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절약과 함께 우리 지역의 대기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 업체는 광주광역시 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내달 15일까지 전자우편과 우편(등기), 직접 방문 등으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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