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건홀딩스 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51억원,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407% 늘었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주요 종속기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결과다. 특히 자회사 이건산업을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외형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주력 자회사인 이건산업은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칠레합판제조법인(E.L.A), 솔로몬제도조림사업법인(E.P.L), 이건에너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건홀딩스 의 100% 자회사 이건창호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둔화에도 신성장동력인 진공유리사업 호조로 외형성장을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건산업의 실적 호조가 이건홀딩스 의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올해 실적도 이건창호의 진공유리사업 확장과 유통망 강화로 실적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산업 실적을 온기 반영하며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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