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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홍길동 축제' 오는 5월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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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홍길동 축제' 오는 5월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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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봄 대표 축제인 ‘홍길동 축제’를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변 일원과 홍길동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꽃만개 시기에 맞추고 어린이날에 집중된 타 축제와 시기를 차별화해, 가정의 달인 5월 관광객을 분산 유치하기 위해 시기를 선택했다.

그동안 홍길동 축제는 다른 축제에 비해 눈에 띄는 볼거리와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홍길동 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선키로 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방안으로 축제 아이템을 ‘봄꽃’으로 선정, 가을 시즌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성공에 힘입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꽃 강(Flower River)’의 매력을 한껏 살린 봄꽃의 매력을 선보이기로 했다.


장성군은 황룡강변의 약 16만㎡(약 5만 평) 부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의 파종을 마무리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고, 색색의 봄꽃이 발현되도록 ‘봄꽃정원’을 디자인했다. 봄꽃정원은 오는 5월 말께 만개가 목표다.

또 홍길동 축제가 새로운 매력을 더한 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바꾸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새 이름을 공모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새 축제 이름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우수 명칭에 대해 설문조사와 네이밍 선정단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홍길동과 황룡강 봄꽃을 아우를 수 있는 명칭이 많이 접수되길 바라며, 관광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이름이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매년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하지만, 그에 걸맞은 효과를 내지 못하면 과감한 자기평가와 개선 노력을 통해 적극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가을 노란 꽃잔치의 성공 경험을 통해 봄 축제도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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