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 우승권 경쟁 향방 가를 빅매치…결과는?

EPL 27라운드에서 격돌한 맨유와 리버풀 / 사진 = EPL 공식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경기는 향후 우승 경쟁권의 향방을 가르는 경기로 매우 중요하다.

리버풀은 현재 선두 맨체스터 시티보다 1경기 덜 치른 채 승점 65점으로 같다. 하지만, 리버풀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맨체스터 시티를 3점 차로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한다. 지난 23일 3위 토트넘이 번리에 2대 1로 패하면서 우승권 경쟁에 있어 다소 힘이 빠진 가운데 리버풀은 반드시 승리해 선두권 경쟁에 있어 다소 여유를 가져야 한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할 경우엔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가 6점으로 좁혀져 우승권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진다.

두 팀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도 올라가 있다. 리버풀은 오는 3월 14일 바이에른 뮌헨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갖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3월 7일 파리 생제르맹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차전을 갖는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