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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 미세먼지 '축적'…수도권·충청권 등 농도 '나쁨'

최종수정 2019.02.23 07:31 기사입력 2019.02.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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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휴일인 23일에도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남·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대부분 서쪽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겠다.


이날 전국의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많고 강원남부동해안은 아침(09시)까지, 경상동해안은 아침부터 낮(09시~15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6도, 춘천 -2.7도, 대전 -0.9도, 전주 -0.1도, 광주 1.2도, 대구 -0.2도, 부산 7.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6~2도)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3~8도가량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나타나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18시)까지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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