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화재 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571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원수보험료는 18조2340억원으로 지난해(18조2303억원) 보다 근소하게 신장했다.
보험종목별로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4조7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장기보험은 12조96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반보험은 5.7% 증가한 1조404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이익은 6161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6.8% 증가한 2조1367억원을 시현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 및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도 80.6%에서 85.3%로 4.7%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날 배당성향을 향후 3년간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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