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황교안 "대구·경북 SOC 예산 반토막…내가 TK 살리겠다"

최종수정 2019.02.18 16:16 기사입력 2019.02.18 16:16

댓글쓰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한국당 최대 텃밭 대구·경북(TK)에서 "전국 예산이 다 늘었는데, 대구·경북 예산만 깎였다. 이 정권 이대로 놓아둘 수 있겠느냐"라며 표심을 호소했다.


황 후보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대구·경북의 SOC 예산은 반토막이 났다. 울진 신한울 원전은 대통령 한마디에 올스톱 됐고 울진과 경북에 들어갈 돈 몇 천억을 빼앗아 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데 연설의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황 후보는 "귀족노조, 전교조, 주사파 세력들만 떵떵거리고 있다. 불쌍한 우리 국민들은 문 닫고, 망하고, 쫓겨나고 죄다 죽을 지경"이라며 "한 마디로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과도한 근로시간 규제부터 바로잡아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일으켜 세우겠다"라며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도입해서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제가 당대표가 되면 무너진 경제부터 챙기겠다"라며 "국회에서 치열한 정책투쟁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또 현 정부 안보 정책에 대해서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될 위기인데 김정은에게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라며 "북핵은 그대론데 우리만 무장해제를 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기대를 접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안하고 굴욕적인 구걸 평화가 아니라 당당하고 안정적인 진짜 평화를 만들겠다"며 "남북대화의 원칙부터 새롭게 세우겠다. 흔들리는 한미동맹, 제가 앞장서서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 말미 당내 계파 논쟁을 의식한 듯 "자기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당을 망치고 나라를 망친다. 누구는 이래서 안 되고, 누구는 저래서 안 되고 서로 손가락질만 하다가 망하지 않겠느냐"라며 "모두를 끌어안고 가겠다. 맏형처럼 든든하게 당원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