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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SPC 하이넷 공식 출범 3월로 미뤄질듯

최종수정 2019.02.18 14:32 기사입력 2019.0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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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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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하이넷의 공식 출범이 3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가스공사(KOGAS)와 현대자동차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SPC 하이넷은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관건으로 꼽히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의 '컨트롤타워' 격이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18일 "SPC 하이넷 공식 출범은 발기인 총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SPC 하이넷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를 받는 중으로, 이르면 이번 주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보인다. SPC 하이넷이 공정위 심사를 통과하면 사실상 법인 설립을 위한 8부 능선을 넘는 셈이다.


SPC 하이넷은 당초 지난해 말께 법인 설립을 마치고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다. 이 소식통은 "2월 말 출범을 목표로 세웠으나 주주로 참여하는 외국계 기업이 해외 본사 이사회 절차를 완료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3월 중반 이후로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외국계 기업이 의사결정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면 예정일을 전후로 출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PC 하이넷에는 KOGAS가 약 300억원을 출자해 지분 22.2%를 확보하며 현대차는 22% 안팎의 지분을 투자한다. 이 밖에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총 13개 국내외 기업이 출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와 내년에 총 4~5차례에 걸쳐 주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정부가 2040년 수소충전소 국내 보급 1200개소를 장기 목표로 세운 가운데 충전 인프라 확충은 선순환 수소경제의 성패를 가늠할 핵심 요소다. 지난해 기준 국내 수소충전소는 총 14개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4개는 연구용이며 일반인이 충전 가능한 곳은 10곳뿐이다. SPC 하이넷은 민간 자본에 정부 지원금을 더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약 100기 구축을 목표로 출범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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