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업계 경영실적 1위를 기록하며 '화학 왕좌'에 등극한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85,0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0.65% 거래량 117,572 전일가 387,500 2026.05.14 10:18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이 시가총액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와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총 3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LG화학이 시총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일 LG화학은 1.75% 주가가 상승하며 시총이 26조6839억원으로 불었다. 현대차와 셀트리온은 전일 각각 3.1%, 0.2% 하락해 시총이 26조6017억원, 26조59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시총 순위 5위였던 LG화학은 단숨에 두 계단을 뛰어올랐다.

LG화학은 올들어 주가가 8.93% 상승하며 지난해 말 24조4955억원이던 시총도 2조원 넘게 불어났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지난해 선방한 실적이 버팀목이 됐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9.7% 증가한 28조1830억원, 영업이익은 23.3% 줄어든 2조24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ㆍ중 무역분쟁으로 고전한 가운데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영업이익이 1조9685억원에 그친 롯데케미칼을 제치고 3년만에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전지부문에서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으며 자동차 전지가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해 흑자를 기록하는 등 배터리 등 비석유화학 부분의 선전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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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화학 시황이 개선되며 실적도 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기초소재 부문 부진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전기차용 2차 전지가 영업 흑자를 기록해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면서 "기초소재 부문 최악의 업황은 지난 것으로 보이며 단계적인 분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6% 증가한 47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저가 원료 사용으로 가격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연말 악화됐던 수요 심리가 개선되는 중인 만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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