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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자 3단체, 12일 금강산서 만남…첫 정례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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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8월1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 환송만찬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왼쪽부터), 조선직업총동맹 주영길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8월1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 환송만찬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왼쪽부터), 조선직업총동맹 주영길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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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남북 노동자들이 12일 금강산에서 만난다.


1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2∼13일 금강산에서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직총)과 '남북 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남측 대표단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210여명 규모다.

남북 노동 3단체는 같은 기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간 교류 행사인 '남북 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 모임'을 계기로 대표자회의를 하기로 했다. 이들은 '2019년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를 비롯한 남북 노동 분야 교류 사업을 추진할 방안을 북측 대표단과 논의할 예정이다.


남측 대표단에는 양대 노총 금속과 공공 부문 대표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남북 노동단체의 업종별 교류 방안을 북측과 논의하게 된다.


이번 만남은 스포츠 행사가 물꼬를 텄다. 남북 노동 3단체는 지난해 8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약 3년 만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북 노동자 단체 만남의 정례화를 약속했고 남북 노동 3단체는 그해 11월 중국 선양에서 실무협의를 하고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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