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019년도부터 영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심한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백신은 애초 국가 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병·의원 평균 1회 접종 시 10~13만 원의 경비가 필요함에, 구례군에서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9년 무료로 접종을 하기로 했다.
접종대상자는 2019년 출생아 중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영아로 생후 2개월, 4개월 때 실시하게 된다.
접종 장소는 구례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이며 2019년 2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하고 예방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목적으로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영아 주민등록등본, 아기 수첩을 지참하고 방문할 것과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한 관찰을 받을 수 있도록 20~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러 있도록 할 것이며 접종 당일에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아울러 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니만큼 접종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한 예방접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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