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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중화장실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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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화장실 251곳에 어린이 전용 수도꼭지 연장탭 1000여개 설치...안심거울 미러시트, LED 야간조명안내판 부착 등 안전장치 강화, 민간개방화장실 100곳까지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초 지역내 전체 공중화장실 및 도서관, 복지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기관 화장실 총 251곳에 어린이 전용 수도꼭지 연장탭 1000여개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온 가족이 이용하는 내 집같은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중화장실 정책‘ 일환으로 고래, 꽃게, 하마, 오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실리콘 재질 연장탭을 세면대 수도꼭지에 부착 설치한 것이다.

그동안 세면대 수도꼭지와 거리가 멀고 높아 손씻기가 힘들었던 아이들의 불편을 덜어 쉽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공중화장실 출입구에 안심거울 미러시트와 LED야간조명안내판을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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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시트는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LED야간조명안내판은 CCTV 및 비상벨 등이 설치된 안전구역임을 알려 범죄심리 억제와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 상승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구는 방배카페골목, 서초악기거리, 양재 말죽거리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민간 개방화장실을 2배 이상 확대 지정, 운영한다. 현 46개소에서 최대 100개소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매월 11만원 상당의 화장지, 종량제봉투, 세제, 비누 등 편의용품을 지원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중화장실 사소한 부분까지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감동 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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