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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업익 '1조 클럽' 재진입 목표… "부가가치 극대화"

최종수정 2019.02.10 16:59 기사입력 2019.02.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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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재진입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수주 목표도 전년대비 26% 늘어난 24조1000억원으로 잡았다


10일 현대건설은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주주·고객·협력사·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 등 3대 핵심가치가 중심이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을 위해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핵심가치로 제시한 '그레이트 피플(Great People)'은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 지식을 함양해 자기 완결형 인재가 되는 것이다.


선진 기업문화 '그레이트 컬처(Great Culture)'는 고객·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수준의 문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는 사회적 법규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투명경영을 실천한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수주 24조1000억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재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주는 해외사업 부문에서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지난해 대비 26.6% 늘리는 것이 목표다. 지역별로 중동과 아시아 등 경쟁력 보유 지역의 수주를 확대하고 미주·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도로·교량 등 민간합작투자사업(PPP), 복합화력·수력발전소 등 민자발전사업(IPP) 투자사업을 확대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이라크,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SOC 투자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대형 개발사업과 민간 재개발·도급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환경·품질 관련 '3대 제로(ZERO)'를 목표로 하는 안전 경영도 실천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올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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