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화이자의 일부 고혈압 치료제가 발암 우려 물질이 포함, 자체 회수조치 됐다.
9일 NHK에 따르면 화이자 일본법인은 자사의 암발로 배합 정제(AMVALO TABLETS)를 회수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3~23일 출하(사용기한 2021년 4~7월)된 76만정이 회수 대상이다.
일본의 화이자는 해당 치료제에 발암 우려가 있는 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이 자체 조사에서 발견됐다며 회수 조치를 밝혔다.
이 회사는 회수 대상 치료제로 인해 건강상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었다며 환자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복용 중지가 고혈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치의 등과 상담하라고 당부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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