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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통한 정규직 전환은 노동자 기만 행위"

최종수정 2019.02.09 13:00 기사입력 2019.0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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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고객센터지부, 9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결의대회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국전력노조 한전고객센터지부가 한국전력의 직접고용을 주장하며 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이영환 한전고객센터지부 부위원장은 "한전고객센터노동자들은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모든 조합원이 하나 돼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전은 '고객센터 운영의 전문화 및 선진화로 경영효율성을 제고한다'는 핑계로 고객센터를 외주화했다"며 "이는 힘없는 여성노동자를 본인들의 자리보존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은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이) 고객센터 내에서 벌어지는 부당노동행위와 불법행위를 사실상 조장하고 있다"며 "상담직노동자의 평가·운영·채용 등 실질적 운영자임에도 위탁·용역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야만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객센터노조는 한전이 '노노(勞勞)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도 했다. 이 부위원장은 "노노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이미 협의가 완료된 검침사 등 타 분과의 입장을 왜곡하고 호도하면서까지 노사전문가협의체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악의적으로 노노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불법·탈법행위를 대표 공공기관인 한전이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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