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시,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1년 최대 180만 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선 7기 공약 ‘신혼부부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사업’추진
만40세미만 부부, 중위소득 130%이하 등 2년 간 주거비 지원
나주시 신혼부부 주거비지원 지침교육 장면. 사진=나주시

나주시 신혼부부 주거비지원 지침교육 장면. 사진=나주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년 간 주거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 결혼·출산율 상승 등을 위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신혼부부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기본법에 의거, 지난 1월 2일자로 제정·시행된 ‘나주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시는 국가적 난제로 대두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결혼 장려를 위해 선제적 행정을 추진한 결과, 도내 최초로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비용을 지원하게 됐다.


대상자는 혼인 신고일 기준, 부부 남·여 모두 만40세 미만, 중위소득 130%이하인 무주택 가구로써, 부부 중 한 명이 혼인 신고 전, 1년 이상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지원금 신청 시’에는 부부 모두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한다.


지원 금액은 혼인 신고일 기준, 6개월 이내 신청자에 한해 2년 간 매년 최대 180만 원(월12~15만 원 상당)을 상·하반기로 2회 분할 지급한다. 신청자는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9일 농어업회관 회의실에서 20개 읍·면·동 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지침교육’을 실시, 사업 지원 대상 및 자격 등을 숙지하고, 주거비 전달체계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 집 마련이 어려운 결혼 초기 신혼부부들이 출산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행복한 나주 건설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