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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랑스 정부에 10년 체납 세금 5억 유로 납부키로

최종수정 2019.02.05 20:56 기사입력 2019.02.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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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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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애플이 프랑스 정부에 10년 간 체납한 세금 5억 유로(약 6414억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르피가로와 렉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정부와 맺은 비밀합의에서 지난 10년간 프랑스에서 체납한 세금을 5억 유로로 확정하고 이를 납부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그동안 애플이 프랑스에서 거둔 이익에 대해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를 경유해 과세를 피하는 방법으로 탈세하고 있다면서 애플을 압박해왔다. 애플의 유럽 본부는 아일랜드에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2월에도 아마존과 비슷한 내용의 체납세금 납부 합의를 끌어낸 바 있다. 당시 아마존은 2006~2010년 사이의 미납세금으로 프랑스에 2억200만유로를 납부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EU)의 논의와 별도로 독자적으로 인터넷 공룡기업들에 대한 디지털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전 세계에서 연 매출이 7억5000만 유로 이상이거나 프랑스에서 25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인터넷 기업에 대해 연 매출 최대 5%만큼 과세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정부안을 이달 안으로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의회에서 의결되면 법은 올해 1월분부터 소급적용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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