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설 맞아 '아이돌 특집 복면가왕'…'특별한 룰' 공개

복면가왕 출연진/사진=MBC 제공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아이돌 메인 보컬들이 '복면 가왕'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 가왕 ‘독수리 건’을 막아서고 새 왕좌의 시작을 알린 가왕 ‘불난 위도우’에 대항하는 8인의 ‘아이돌’ 복면 가수가 출격한다.

각 그룹을 대표하는 아이돌 메인 보컬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노래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아이돌 특집 '복면가왕'에서는 특별한 룰을 공개했다.

첫째, 1라운드에서 두 복면 가수가 듀엣곡을 부른 뒤 각각 솔로곡으로 또 다른 모습을 뽐낸다. 총 두 번의 무대 결과를 합산한 점수로 2라운드에 진출할 최종 승자를 정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가왕전까지 올라 안타깝게 탈락하게 된 단 한 명의 복면 가수에게는 복면을 벗지 않고 정체를 숨긴 채 동일한 가면으로 재도전할 수 있는 ‘정체 공개 선택권’을 부여해 새로움을 더했다.

또한 특집을 맞아 '복면가왕'에서 처음 시도된 복면 가수 8인의 단체 ‘떼창’ 오프닝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판정단으로 여러 아이돌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김조한, 원조 아이돌 god 데니안, 현역 아이돌이자 5연승 가왕 EXID 솔지, 아이돌 안무 종결자 배윤정 등 아이돌 관련 판정단들이 대거 참여해 그들의 정체를 심도 있게 추리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돌 육상 대회'만큼이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보일 아이돌 특집 '복면가왕'은 이날 오후 5시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