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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귀경·귀성길 피하려면…미리 확인 해야 할 '교통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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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교통정보 앱 등 활용 혼잡 구간 확인…임시 갓길 구간, 도로 확장·신설 미리 살펴야
고속버스 운행 횟수 6450회로 평시 대비 22.7%↑

'답답한' 귀경·귀성길 피하려면…미리 확인 해야 할 '교통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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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7일까지 교통편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귀성·귀경 길 안전대책과 도로 법규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4895만명, 설 당일인 5일에만 885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고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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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선 교통편을 대폭 확대한다. 하루 평균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6450회로 평시 대비 22.7% 늘리는 한편 열차는 832회로 3.6%, 항공기는 532편으로 1.7%, 여객선은 879회로 19.6% 증강한다. 각각 고속버스 1200회, 열차 28회, 항공기 9편, 여객선 144회 증가한다.


특히 귀경 편의를 위해 5일과 6일 서울 시내버스, 지하철 운행시간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광역철도 8개 노선과 공항철도도 5~6일은 각각 종착역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1시50분, 새벽 2시21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성묘객 편의를 위해 같은 기간 망우리, 용미리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4개선에 대한 하루 운행횟수를 52회 늘린다.


승용차 이용 비중이 86%를 웃도는 만큼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국토부를 포함해 한국도로공사가 나서 스마트폰 앱, 인터넷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에 실시간 교통 혼잡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등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는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로드플러스는 인터넷 용량을 증설해 동시접속 가능인원을 시간당 33만명에서 42만명으로 늘렸다.

고속도로 임시 갓길차로

고속도로 임시 갓길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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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해 도로 용량도 확대한다. 정부는 평시에 운영 중인 40개 구간 갓길차로 외에 추가로 11개 구간 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또한 나들목 진출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4개 구간을 임시 감속차로로 지정한다. 고속도로 경부선 언양~영천 구간, 서해안선 서평택~서평택Jct 구간 등이 확장 개통되고 국도 24개 구간, 국도 6개 구간도 준공 개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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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헬기, 암행순찰차 법규위반 ‘집중 단속’= 강화된 교통안전 대책도 설 연휴 기간 시행된다. 정부는 국토부에 설치되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통해 전국의 24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기상악화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고속도로 순찰대, 119구급대, 닥터헬기 6대, 소방헬기 29대, 구난 견인차량 2458대를 투입한다. 사고 취약구간 26개소에는 대형구난차 26대를 배치한다.


철도안전을 위해서는 철도역사, 여객열차 내 불법촬영장치 설치여부를 특별점검하고 성범죄와 소란행위 등 민생치안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철도종사자 인적 과실을 예방하기 위한 음주, 약물사용 등 불시단속도 강화한다. 항공안전을 위한 경비순찰을 강화하고, 해상안전을 위한 예비 현장직원도 확보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차로 위반, 음주운전, 난폭운전 등 법규위반 단속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10대, 헬기 14대, 암행순찰차 23대도 투입한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에서는 전세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점검·단속을 실시한다.


국도 교통혼잡 예상구간과 우회도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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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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