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부산지역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려 결빙이 우려되는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3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공식 기상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지점에서는 눈이 관측되지 않았으나 금정산, 구덕산, 만덕고개 등 일부 산지와 고지대에 눈이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오전 9시50분부터 부산 서구 꽃마을로 0.4㎞ 구간과 오전 10시40분부터는 북구와 금정구에 걸쳐있는 산성로 6.3㎞ 양방향 진입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북구와 사상구에 있는 만덕 운수사 입구 2.2㎞ 구간과 연제구 물만골~봉수대 1㎞ 양방향 도로에서도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5~10㎜가량이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상층부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낮기온이 아침보다 오히려 떨어지겠다"며 "비는 오늘 오후까지 계속되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벗어나면서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 2월1일 최저기온 영하 3도, 최고 영상5도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