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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도 르브론 제임스와 재회에 관심…AD와 '빅 3'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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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고 있는 카이리 어빙(흰색 유니폼)/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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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앤써니 데이비스(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이적을 원하는 LA 레이커스에 카이리 어빙(26·보스턴 셀틱스)도 관심을 드러냈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NBC 스포츠'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트레이드를 요청한 앤써니 데이비스에 이어 보스턴 셀틱스의 카이리 어빙도 LA 레이커스에 소속된 르브론 제임스와의 재결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이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지난 2015-2016시즌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팀의 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여름 카이리 어빙은 돌연 "클리블랜드에서의 선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 나는 2옵션이 아닌 1옵션을 원한다"라는 발언 이후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됐다.


어빙의 트레이드 이후 서먹한 관계를 이어오던 두 선수는 지난 18일 카이리 어빙이 르브론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어 공개 사과를 한 후 오해가 풀린 바 있다. 이 때 어빙은 "팀을 이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리더십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나의 실수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카이리 어빙이 LA 레이커스로 합류한다면 2019-2020시즌이 될 확률이 높다. 로즈-룰로 인해 LA 레이커스와 트레이드 설이 돌고 있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이 한 팀에서 뛸 수 없기 때문이다.

'로즈 룰'은 '올 NBA' 2회 이상 선정, '올스타'전 주전으로 2회이상 출전, 정규시즌 'MVP' 1회 이상 중 1개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선수가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규정이다. 카이리 어빙과 앤써니 데이비스는 위의 조건을 충족시켜 모두 로즈-룰 대상자가 됐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LA 레이커스에 트레이드로 합류하게 된다면 '로즈 룰을 보유하고 있는 팀은 새로운 로즈-룰 보유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는 조항'으로 인해 카이리 어빙이 이번 시즌 LA 레이커스로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LA 레이커스에 이번 시즌 앤써니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로 합류하고, 2019-2020 시즌을 대비해 카이리 어빙까지 FA로 합세해 '레이커스 판 빅 3'를 구성한다면, LA레이커스는 단숨에 리그 우승 후보로 올라갈 전망이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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