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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재학생, EDISON SW 활용 경진대회 대상 및 우수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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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재학생, EDISON SW 활용 경진대회 대상 및 우수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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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지구·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제8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EDISON)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에서 도시환경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우수상(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EDISON 활용 경진대회는 EDISON의 중앙 센터 및 6개 전문 센터에서 계산과학공학 활성화와 융합 인재 발굴을 위해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이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사업(EDISON)으로 개발한 시뮬레이션 SW를 활용해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문제를 해결하고 논문으로 작성·발표하는 경진대회이다.

EDISON은 슈퍼컴퓨터 연동 웹 기반 플랫폼에 이공계 전문분야별 계산과학공학 SW들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구축한 4차 산업 인재양성용 교육·연구 서비스로,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 도시환경 등 일곱 개 계산과학공학 전문 분야를 통합해 웹 포털로 구축했다.


대상 수상의 주인공은 Non-normal 팀의 손지수(지구·환경공학전공, 4학년), 서동주(지구·환경공학부, 석사과정), 최다솔(지구·환경공학부, 통합과정) 학생이, 우수상은 TeamFive 팀의 김혜원(지구·환경공학부, 석사과정), Nguyen Thi Ha(지구·환경공학부, 박사과정), 류지훈(지구·환경공학부, 석사과정) 학생이 받았다.


Non-normal 팀은 울산의 이산화항(SO2)이 다른 도시에 영향을 주는지를 통계적으로 분석했고, TeamFive 팀은 베트남 광산 주변의 논 및 쌀의 중금속 오염 평가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6명의 학생 모두 김준하 교수(지구·환경공학부)의 지구과학 통계 수업에서 진행한 통계 분석 실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을 구성해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대학원생이 참가자의 주를 이루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손지수 학생은 대학생임에도 대학원생들과 팀을 구성해 팀장으로서 연구를 수행하고 발표를 진행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손지수 학생은 “경진대회가 제공한 연구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논문발표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고, 다양한 통계 검정 기법들을 EDISON SW를 통해서 실생활에서 밀접한 데이터들에 적용해보면서 더욱 흥미를 느껴 팀에서 수행했던 연구 내용을 보완해 발전시키면 향후 대기 오염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하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환경 산업은 빅데이터 처리에 익숙한 실용적 연구능력을 갖춘 환경공학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경진 대회 참가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데이터를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EDISON) SW 활용 경진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에 걸쳐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이번 대회에는 도시 환경, 나노 물리, 계산 화학, 구조 동역학, 전산 설계, 전산 의학 6개 전문분야에 165개 팀, 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국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송희경 국회의원의 참석도 눈길을 끌었는데 ‘SW가 움직일 미래’라는 제목의 키노트 강연에서 “가슴 뛰는 일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로 참가 학생들을 고무시키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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