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지난 28일, 설을 맞아 지역사회에 광양 쌀을 기부하며 이웃들에게 온정을 손길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기업 시민 활동의 하나로 2009년부터 매 명절, 광양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전달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광양제철소가 기증한 쌀은 20kg 백미 1000포대이다. 이는 5000만 원 상당이며 해당 쌀은 아동·청소년, 장애인과 노인 복지시설을 포함한 지역 내 85여 개의 복지기관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시 사랑 나눔복지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 소장, 서경석 광양시 사랑 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1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매 명절 지역사회와 함께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가 10년 동안 기증한 쌀은 약 22700포대에 이른다. 이는 9억 7500만 원 상당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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