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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장성아카데미 ‘최장기간 열린 교육’ 세계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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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 세계 최고기록 공식 인증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최장기간 열린 교육’ 세계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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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이하‘장성아카데미’)가 세계 기록 인증기관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열린 최장 기간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장성군은 지난해 9월 한국기록원에서 공인한 장성아카데미 개최 기록을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에 인증 심의를 요청한 결과, 최근 세계 최고 기록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식인증서는 3월 장성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EU(유럽연합), 미국, 아시아 등 해외 기록 인증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9월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에 이어 유럽연합 공식 세계기록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 학문은 장성을 따라갈 곳이 없다)의 전통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장성아카데미의 위상에 걸맞은 운영을 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아카데미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5년 9월 15일 첫 회를 시작으로 주민·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24년째 매주 목요일마다 강연을 개최해 오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장성아카데미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주 한차례씩 개최해 왔으며, 지금까지 1075회가 열렸다. 25년 가까이 교육을 지속해 오면서 사회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자타공인 한국의 유명 인사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인기 강좌로 성장했다. 지난 1,050회까지 김황식 前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승 前한국은행 총재, 임권택 감독, 이국종 교수, 조정래 작가 등 총 1,008명의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강사들이 다녀갔다.


‘명품강사가 전하는 명품강의’라는 명성에 힘입어 ‘가장 성공한 인문학 강좌’로 불리며 수많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사회교육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장성아카데미 사례가 담긴 ‘주식회사 장성군’ 책자를 공직자에게 이메일로 소개하기도 했다.


2017년 6월에는 1000회를 기념해 ‘천번의 두드림, 깨어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장성군민은 물론 역대 아카데미 강사,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열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또한 매년 전년도 강연 자료를 바탕으로 강연집을 발간해 현재까지 22권의 무료 강연집과 7권의 유료강연집을 발간했으며, 2015년부터 강연집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재단법인장성장학회의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교육 수익의 교육 재투자의 의미와 함께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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