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 올레크 데리파스카가 소유한 3개 업체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알루미늄 업체 루살과 에너지회사 EN+ 그룹, 전기회사 JSC 유로십에너고(ESE) 등 데리파스카가 소유한 3개 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작년 말 미 재무부는 데리파스카가 이들 기업에 대한 지분을 대폭 줄였다며 해당 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의회에 통보한 바 있다.
알루미늄계 큰손 데리파스카는 트럼프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와 연계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다만 이번 제재 해제에도 데리파스카는 여전히 제재 대상에 올라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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