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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보험 가입때 유의점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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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치아보험은 크게 충치나 발치, 잇몸질환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구강검진을 비롯해 크라운, 인레이, 레진, 스케일링 등 치료 빈도가 높은 보존치료부터 진료비가 높은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까지 다양한 치료를 보장한다.


통상 치과 치료비는 건강보험이나 실손 의료비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치아보험이 보편화 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사유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는 연간 한도와 금액을 잘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의 경우 한 해에 치료가 필요한 치아가 3개 이상이면 상태가 양호한 치아들은 다음해 치료를 받아야 제대로 치아보험을 활용할 수 있다. 보험사의 각 상품마다 치료 한도가 설정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 해당 약관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치아보험을 가입 한 후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전에 충전치료나 크라운·보철치료를 받은 부위에 새로운 질명, 재해에 따르지 않은 수리·복구·대체치료를 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아울러 라미네이트 등 미용 상의 치료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치아보험을 가입했다고 바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치아보험은 가입 전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책 기간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치아보험의 유형은 진단형과 무진단형으로 구성된다. 진단형 치아보험은 보험사가 가입자의 치아 상태에 대해 검진이 된 이후에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보장 한도에 제한이 없고, 보장금액이 큰 장점이 있다.


무진단형 치아보험은 치아 상태에 관한 진단 없이 고지사항만 알려주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질병으로 인한 치료만 보장되고 면책, 감액 기간이 설정된 경우가 많다. 해당 상품은 보험가입 후 면책과 감액기간이 최대 2년이 지나야 보험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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