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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고속버스 매출채권 유동화 차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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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금호고속이 금호홀딩스와 합병하기 전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했던 고속버스 매출채권 유동화증권을 차환 발행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고속은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출채권 유동화증권 차환 발행에 나섰다. 2년 전 발행 규모는 700억원이었지만 그동안 매출채권이 회수되면서 차환 발행액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채권 유동화는 금호고속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넘긴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수되는 매출채권이 유동화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된다.


KB증권 등이 유동화증권의 상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SPC에 신용공여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IB업계 관계자는 "고속버스 매출채권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 확보에는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금호고속은 기존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던 2016년 당시의 금호고속과는 차이가 있다. 2017년 금호그룹 지주사인 금호홀딩스가 금호고속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제이앤케이제삼차(주)와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한 뒤, 지난해 사명을 금호홀딩스에서 금호고속으로 바꿔 달았다. 기존의 금호고속은 소멸 법인이 됐다. 금호고속은 현재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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