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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조 "정치권의 스카이라이프 분리 압박 계속될 경우 투쟁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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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KT 노동조합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야당측 의원들이 '위성방송의 공공성'을 내세우며 KT 에서 KT 스카이라이프를 분리하라고 압박한 것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 정치권의 강제 분리 압박이 계속될 경우 투쟁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24일 KT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야당측이 위성방송의 공공성을 운운하며 과점사업자인 경쟁업체 편들기에 나섰다는 의혹을 감출 수 없다"면서 " KT 노동조합은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함과 함께 KT 스카이라이프 강제 분리를 계속 압박할 경우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KT 노조는 "일부 야당 의원들이 합산규제를 재도입하지 않는 전제조건으로 ' KT 에서 KT 스카이라이프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데 과연 누구를 위한 규제인지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KT 노조측은 현재 방송법과 IPTV법에 따라 플랫폼별로 전체 가입자 점유율의 33%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점유율 규제의 유일한 피해자는 KT 라고 주장했다. KT 의 IPTV와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를 합산할 경우 30.86%에 달해 합산규제시 KT 는 유료방송 신규 가입자의 추가 모집 자체가 어려워진다.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료방송 시장의 인수합병(M&A) 시도도 불가능해진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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