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국제설계 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에 '역사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현재 광화문광장을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시민광장'으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순신·세종대왕 동상 이전도 추진된다. 조성 완료 시점은 2021년이다. 사진은 이날 광화문광장 전경./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24일 오전 광화문광장 조성에 따른 서울청사 기능 및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하고 그 결과를 밝혔다.
양 기관은 광화문광장이 역사성과 시민성, 보행성을 갖춘 제대로 된 광장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크게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 당선작의 청사 내 공간 활용계획에 대해 당선자의 창의적 제안으로, 확정된 계획이 아님을 재확인했다. 시는 구체적 설계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는 만큼 연말까지 진행되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양 기관이 적극 협의해 최적의 대안을 찾고 최종 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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