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 게임산업 수출 80.7% 증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난해 기준 국내 게임산업 규모가 약 1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게임 수출은 80%이상 증가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국내 게임 시장 규모가 13조99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7년 13조1423억원에 비해 6.5%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PC게임 시장은 하락세지만 e스포츠 산업 활성화로 게임 유통업체의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모바일 게임의 꾸준한 상승세도 게임시장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

출간된 백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0.6% 성장한 13조1423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게임 산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6조2102억원(점유율 47.3%)의 매출을 기록했고 PC게임은 4조5409억원(점유율 34.6%)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게임은 PC 게임, PC방(1조7600억원·점유율 13.4%), 콘솔 게임(3734억 원·점유율 2.8%) 등의 분야를 제치고 전체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플랫폼 별 성장세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아케이드 게임은 가상현실(VR) 산업이 성장하면서 121%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모바일 게임과 콘솔 게임 역시 각각 43.4%, 42.2% 성장했다. 반면 PC게임은 ?2.9%의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은 최근 7년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2017년 국내 게임 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80.7% 증가한 59억2300만 달러(약 6조6980억원)다. 주요 수출국은 중화권(60.5%), 동남아(12.6%), 일본(12.2%), 북미(6.6%), 유럽(3.8%)순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중화권에서 22.9% 크게 상승한 반면 나머지 국가들의 비중은 하락했다. 수입도 78.4% 증가해 2억6291만달러(약 2973억원)를 기록했다.

세계 게임시장은 전년 대비 12% 증가해 1620억7900만달러로 집계됐는데, 우리나라는 점유율 6.2%를 차지했다. PC 게임은 시장 점유율 12.15%로 10개국 중 3위였다. 모바일 게임은 점유율 9.5%로 4위를 기록했다.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국가는 중국(20.7%)이었다.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시중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